[창29:20, 개역한글]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감정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세 가지 중요한 원칙을 소개한다.
- 방아쇠를 파악하라. 감성지능은 강력한 감정 반응을 촉발하는 방아쇠를 파악하는 데서 시작된다. 감정의 방아쇠는 여러 요인으로 당겨질 수 있는데 대체로 다음과 같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
*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느낌
*나의 필요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느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
훌륭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조차 어린 시절에는 이런 방아쇠를 경험한다. 순수하고 무력한 존재인 우리는 부모에게 의존했지만 부모도 늘 자신의 역할을 잘해낸 건 아니다. 성인이 되어 특정 상황에 부딪히면 무기력했던 그 순간으로 돌아가 그때의 감정이 물밀듯 밀려온다.
- 배려하라. ‘자기공감’은 회복탄력성 강화에 꼭 필요한 요건이므로 여기서도 다루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배려하라. 감정의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이를 경험하는 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감정은 인간의 일부다. 우리가 통제하는 것은 감정이 아니라 감정에 대한 반응임을 늘 기억하라.
- 감정은 지나간다. ‘존재의 두 번째 징표’는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특히 몇 분 만에 사그라드는 감정이 그렇다. 이 점을 유념하면 감정을 몰아내지 않고도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감정의 위세에 눌려 내가 버틸 수 있을지 의심이 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감정이 일어났다가 다시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격한 감정에 사로잡힐 때는 지금 여기에 머무르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감정에 휩싸이지 않도록 호흡법을 이용해 지금 여기에 닻을 내리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게일 가젤 지음│손현선 옮김 –